[프라임경제] 경남도민 대책위원회는 30일 대우조선해양(042660)의 국민기업화와 바람직한 매각을 위해 창원시내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가 있는 거제시내 두 곳에서 시민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경남대책위는 3월초까지 도민 10만명의 서명을 받아 정부, 산업은행,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각 정당 등 매각 절차에 관여된 정부기관과 정치권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우조선 노조와 경남 야권, 민주노총 등 8개 단체가 가입한 경남대책위는 정부 보유지분을 1개 기업에 비싼 값으로 일괄매각하는 방식보다는 △지분분산·분리매각 △임직원 참여 보장 △전문경영인 체제 유지를 통한 국민기업화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