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TX(011810)가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에 설치할 디젤엔진 발전세트 196대를 3개월 만에 생산 완료했다.
STX는 지난해 10월 디젤엔진 발전세트 24대를 처음 출하한 이후 3개월 만에 총 900㎿ 규모 196대의 발전세트 생산을 완료했다. 특히, 배관 표준화와 주야 연속 조립작업을 통해 생산 시간을 기존보다 50% 가까이 단축했다.
STX는 총 2500㎿에 이르는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중 1단계에 해당하는 900㎿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이번 발전기 생산 완료로 플랜트 건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엔진 정동학 사장은 “이라크 프로젝트의 첫 걸음이 완료된 만큼 앞으로 생산할 물량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