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U+(032640)가 2011년 총 수익 9조2563억원, 영업수익 6조418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8.9%, 1.6%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0년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1회성 이익인 염가매수 차익 효과등으로 전년 대비 56.4% 감소한 2857억원을 기록했으나, 합병효과를 제외한 가이던스 기준 영업이익은 5016억원으로 전년(4933억원)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5700억원) 대비 85.1% 줄어든 847억원이었다.
LGU+ 무선사업의 경우 LTE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가입자의 확산으로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2011년 2분기부터 3, 4분기 연속 ARPU가 상승하고 있다.(1분기-2만9595원, 2분기-3만195원, 3분기-3만431원, 4분기-3만841원)
실제로 LGU+는 2011년 누적가입자 939만명에서 83만명의 스마트폰 순증가입자를 유치, 총 384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도 3분기 32%에서 4분기 41%로 증가하는 등 견조한 가입자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무선 ARPU는 직전분기(3만431원) 대비 1.3%, 전년동기(3만350원) 대비 1.6% 개선된 3만841원으로 4분기 기본료 1000원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턴어라운드 했으며, 4분기 무선수익은 직전분기(8608억원) 대비 2.4%, 전년동기(8380억원) 대비 5.2% 성장한 8818억원을 달성했다.
LGU+ 유선사업 부문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TPS(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는 IPTV 성장을 중심으로 채널구조 혁신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 결과 가입자와 APRU가 개선되는 성과를 이끌어 내며 직전동기(2974억원) 1.7%, 전년동기(2794억원)대비 8.3% 증가한 3025억원이었으며 전년(1조551억원) 대비 12.2% 증가한 1조1835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LGU+ 데이터(유선) 수익은 전자금융, 메시징 등 e-비즈 사업 및 솔루션 매출신장에 힘입어 직전분기(3292억원) 대비 6.1%, 전년동기(3352억원) 대비 4.2% 증가한 3493억원을 기록했으며 2011년 연간 데이터 수익은 전년(1조2592억원) 대비 4.1% 증가한 1조3102억원을 기록했다.
LGU+는 지속적인 데이터 수익 향상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 강화로 SME 시장 진입 확대를 추진하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 모바일, 스마트 워크와 융합된 e-비즈, IDC 사업경쟁력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LGU+ 2011년 연간 마케팅비용은 무선 신규 기변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 수익성에 기반한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전년(1조6908억원) 대비 10.5% 감소한 1조5136억원이 집행되었으며, 영업수익 대비 비중은 전년 대비 3.2%P 감소한 23.6%였다.
LGU+ 2011년 4분기 실적을 보면 총 수익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세로 직전분기(2조3820억원) 대비 3%, 전년동기(2조333억원) 대비 20.7% 증가한 2조454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수익은 직전분기(1조6152억원) 대비 3%, 전년동기(1조5842억원) 대비 5% 증가한 1조66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고가의 LTE 단말 판매 확대에 따른 상품구입비 등의 영업비용 증가로 직전분기(950억) 대비 57.3% 감소한 406억원이었지만 합병효과를 제외한 가이던스 기준으로는 전년동기(403억원) 대비 134.4% 개선된 94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LGU+는 2012년 LTE 전국망을 바탕으로 400만 LTE 가입자를 확보, 무선매출은 물론 TPS, 기업데이터 서비스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특히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홈 엔터테인먼트 가족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스토어, NFC 등 클라우드향 서비스와의 융합과 멀티 디바이스에서 유/무선의 경계를 넘는 편리한 서비스 진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LGU+ 경영관리실 성기섭 전무는 “LTE 전국망 구축이 완료되면 LTE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TE 전국망, 탈통신, 그리고 한층 진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더불어 4분기 VoLTE 서비스 출시를 통한 진정한 ALL-IP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