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화순군에 따르면 하니움체육관에서는 지난해 11월20일부터 12월11일까지 22일간 '배드민턴 국가대표 및 청소년 대표팀' 75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1월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배드민턴 2012년도 꿈나무선수 및 청소년선수' 58명이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공설운동장 인조구장 등 3개소에서는 1월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국초등학교 축구부' 22개 팀 660여명이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하니움체육관에서는 지난 27일부터 2월15일까지 20일간 '2012 국가대표 후보 선수' 66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화순군은 국가대표 선수들 전지훈련지의 요람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군수 공약사항으로 선정하여 시설 확충과 선수들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동계전지훈련 유치로 11억6200만 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선수 연인원 8593명의 소비지출로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업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