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경 기자 기자 2012.01.30 08:44:21
[프라임경제] 대상(001680)이 일본 대형 유통도매업체인 악세스(ACCESS)社와 일본시장 내 식품의 제조, 유통, 판매 분야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신규 카테고리 시장 발굴, 유통망 확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악세스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대상은 그 동안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시장을 주요 전략거점으로 삼고 지난 2010년부터 일본 악세스사와 활발한 거래관계를 유지해왔다. 악세스사는 대상의 ‘마시는 홍초’를 비롯해 ‘순창 장류’ 등 다양한 상품이 일본시장에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악세스사 오이즈미 신이치 상무, 나리타 유이치 전무, 타나카시게하루 사장, 대상 명형섭 사장, 대상홀딩스 박용주 사장, 대상 최성수 해외사업본부장, 대상재팬 유윤상 대표(좌측부터). |
대상재팬 유윤상 대표는 “대상과 악세스사는 향후 일본시장에서 한식이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마시는 홍초’에 버금가는 다양한 인기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본 내 식품한류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악세스사는 연매출 1조3000억엔에 달하는 유통도매사다. 일본 내 대형 할인점과 수퍼체인,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식품뿐 아니라 의약품, 화장품, 비료 등 판매와 화물운송취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