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투자정보 제공 전문업체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이 전국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이 추천한 2월 첫째 주 유망종목과 증시 전망을 발표했다. 금주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이 기대되는 유망주는 조광페인트(004910), 인포뱅크(039290), 신성솔라에너지(011930), 씨유메디칼(115480), 현대비앤지스틸(004560) 등이 선정됐다.
지난 주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와 이를 따르는 개인투자자들의 추격매수 전환으로 주간 상승률 자체는 높지 않았으나 내실 있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설 연휴로 거래일이 사흘에 불과했지만 일봉 차트가 골든크로스를 완성하며 박스권을 탈출했다.
◆유럽계 단기자금 행보에 집중
현재 시장을 추동하는 가장 핵심적인 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다. 외국인의 움직임은 먼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을 먼저 살펴야 하며 다음 환율의 추이를 보면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경우 핫이슈인 유럽의 재정위기가 어느 정도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최악의 불안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외국인 자금의 증시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환율 역시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의할 점은 현재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자금의 성격이다. 비교적 장기자금인 미국계 자금이 아닌 유럽과 조세회피지역 자금으로 환율변동에 민감한 단기자금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이 자금의 유출입 정도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격렬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주는 그간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의 에너지가 다소 심드렁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시장 역시 지수 2000선 아래에서 횡보할 전망이다. 반면 별다른 악재가 돌출하지 않는다면 추격매수에 나선 개인들의 움직임이 강해지며 지수가 2000선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굿세이닷컴 패널 지점장들은 대부분 후자보다는 지수가 2000선 아래에 머무르며 에너지를 축적할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30일 개최되는 EU정상회담 등의 변수를 염두에 두고 외국인 동향을 살피며 다소 보수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지수 2000선 밑에서 단기조정 가능성 커
이번 주 투자 전략은 시장의 에너지와 수급에 집중하면서 특히 주가가 2000선 아래에서 단기조정을 거칠 경우 적극적인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지적이다.
굿세이닷컴 1월 넷째 주 베스트지점장으로 선정된 현대증권 이동윤 시화지점장. 이 지점장은 5종목 합계 주간수익률 46.85%를 기록했다. |
한편 지난 주 지점장 추전종목 가운데 최고 주간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32.21%의 주간 수익률을 올린 성융광전투자가 차지했으며 차바이오앤(14.91%), 제일모직(1.92%), 다음(1.72%) 순이었다.
가장 높은 주간수익률을 기록한 굿세이닷컴 베스트 지점장은 현대증권 이동윤 시화지점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 지점장은 5종목 합계 주간수익률 46.8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