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2002년부터 저소득층 노인들의 대상으로 노인무료의치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지원사업으로 7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의치를 보급하여 건강한 노후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상자는 곡성군 거주 만65세 이상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및 차상위계층) 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3급 등록 장애인은 연령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이다.
2012년 신청자 중 곡성읍 읍내리 박 모씨(65)는 "고가의 치아를 무료로 해줘서 음식을 맛있게 씹을 수 있어서 살맛 난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525명이 구강기능 회복하여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인무료의치를 원하시는 어르신들께서는 선착순으로 보건의료원(061-360-8542) 으로 가까운 옥과, 석곡보건지소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