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금연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클리닉’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한방 금연침 시술 및 금연상담 등을 실시한다.
또 금연의지를 가지고 있는 직장인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상무지구 365일 민원봉사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연 및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금연클리닉은 전문 금연상담사가 6개월의 관리기간 동안 개별상담을 통해 금연동기를 부여하고 흡연자가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니코틴 의존도검사,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소변검사 등을 통해 흡연상태를 평가하며, 개인적 특성에 맞게 금연보조제, 행동요법, 한방 금연침시술 등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방 금연침 시술은 신체 각 부위와 연결되는 신경이 밀집되어 있는 귀에 침을 놓아 담배에 대한 신체 거부반응을 일으켜 담배를 끊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6회 이상 침을 맞을 경우 90%이상 금연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에 대한 결심만 있다면 그 결심을 지킬 수 있도록 보건소가 함께 하겠다”며 “구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서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