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서구을에서 출사표를 던진 오병윤 통합진보당 예비후보는 29일 "행정의 실질적 말단이자, 일반 준공무원에 해당한다는 통장의 수당이 지난 2003년부터 물가인상률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오 후보는 "동네에서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는 통장의 수당을 현실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광주 서구의 경우, 통장 한 명이 평균 296세대를 담당하고 있다. 통장은 시청, 구청의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에 동원되고, 동네의 어려운 분들을 보살피는 일까지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통장 수당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이라는 훈령으로 기준액을 규정하고 있는데, 2003년에 10만원 받던 것을 20만원으로 인상시킨 후 지난 9년간 인상률이 0%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