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맨왼쪽)이 여수세계박람회 공사현장을 찾아 김충석 여수시장(오른쪽)의 안내를 받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여수박람회는 이날 현재 90%대의 순조로운 공정율을 보이며 5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
[프라임경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100여일 앞둔 28일 여수시 덕충동 세계박람회장내 한국관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회의를 주재했다.
여수박람회 현장을 찾은 권 장관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한국의 신장된 국격을 세계인에게 보여주고 해양강국으로 진입하는 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한 뒤 "역사적인 현장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박람회가 끝나는 날까지 열정을 집중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충석 여수시장은 “도로.교통과 숙박대책 그리고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을 전개해 엑스포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전시민이 참여하는 30만 예매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람회 조직위를 비롯한 여수시와 전남도 등 9개 기관장과 국토해양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D-100일을 대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권 장관은 현장에수 수렴된 건의사항에 대해서 국토해양부에서 적극 받아들여 관계부처별, 기관.단체별로 협의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의에 앞서 권 장관은 엑스포 광장 현장에 마련된 브리핑장에서 준비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해양문명관, 국제관, 주제관, 디오, 엑스포광장 등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오는 5월11일부터 8월12일까지 열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106개국과 9개의 국제기구가 참가하며, ‘바다의 가치’와‘한국의 해양역량’ 등을 첨단 전시기법을 통해 전달하는 10개의 전시관이 설치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