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이 뉴욕 증시 상장을 위한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페이스북이 이르면 다음달 1일 기업공개(IPO)를 위한 서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할 예정이나 정확한 시기는 미정이라고 지난 27일 보도했다.
기업가치가 750억∼10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페이스북은 이번 IPO를 통해 100억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의 IPO 규모가 100억달러로 결정되면 이는 역대 미국 기업의 IPO 중에서 비자와 GM(제너럴모터스), AT&T에 이은 4번째 규모다.
IPO 주간사로는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검토되고 있으며 특히 모건스탠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하버드대학 재학생이던 마크 저크버그가 지난 2004년 세운 회사로, 현재 전세계 8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