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향토자원 활용을 위한 지역 전통산업 포럼’(이하 향토자원 포럼)을 오는31일 오후 2시 구청 7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향토자원 포럼은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자원, 특산물, 이용 가능한 기술 등을 활용해 광산의 대표 브랜드를 만들어 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문가를 초청했다.
이번 향토자원 포럼은 2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제1주제는 ‘사업화 성공 가능성 높은 자원의 선정 및 마케팅 전략’으로 박흥식 한국공공데이터센터 대표가 맡는다. 제2주제는 ‘향토자원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광산 브랜드 전략’으로 정연섭 (주)자료공방 대표가 발표한다.
또 신용진 조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에는 박상하 고구려대 교수, 조창완 전남발전연구원 팀장, 이재량 광산구 고문 변리사, 장곤옥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경제사업단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광산구는 향토자원 포럼에서 제시된 아이디어와 정책을 광산 브랜드화 전략을 수립하고, 지식재산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토자원을 △문화·관광 △지역마케팅·5일장 △우리밀 특화 △음식·떡갈비△브랜드·지식재산권 분야로 구분해 자원별로 담당부서를 연계시켜 특성에 맞는 활용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