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7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12거래일 연속 매수세에 힘입어 0.39% 상승한 1964.83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0.64포인트 하락한 515.81을 기록했다.
장외 주요종목은 현대계열주를 필두로 하락세가 우세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업체 피스탁(www.pstock.co.kr)에 따르면 현대로지엠은 상승 반전에 실패하며 2.41% 하락한 2만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현대삼호중공업은 5.15% 급락해 5만8000원선 저지에 실패했다.
장외 생보주인 KDB생명은 전일에 이어 2.86% 추가 하락해 3400원으로 밀렸으며 동종 기업은 미래에셋생명은 보합을 기록했다. 12거래일간 주가 변동이 없었던 우리캐피탈은 4.21% 급락해 52주 최저가 기록을 세웠다.
모터코어 전문기업 포스코티엠씨는 3.00% 약세를 보이며 2만원선 저지에 실패했다. 연이은 상승세를 보였던 성인교육 전문기업 웅진패스원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2.64% 하락 마감했다.
2009년 공모 철회 했던 포스코건설은 내년 중 IPO 재추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반면 삼성SDS는 상장설에 대해 모그룹인 삼성그룹이 공식 부인했으나 3.78% 상승해 13만원선 재진입에 성공했다.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으나 상승폭이 둔화된 모습이다. 엿새간 보합세를 보였던 LS전선은 0.93% 오른 5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하락 마감했던 보광훼미리마트는 0.59% 올라 8만5500원으로 올라섰다. 아이센스는 전일의 숨 고르기를 마치고 0.80% 상승해 1만9000원선에 재진입했다.
이 밖에 세메스(17만1000원), SK건설(6만1600원), 티맥스소프트(6900원), 씨브이네트(4000원), 시그넷시스템(2550원) 등은 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카페베네(1만7450원, -0.29%), 디케이티(1950원, -2.50%), 팬택(350원, -1.41%), 피케이밸브(8400원, -1.75%)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IPO(기업공개)종목의 하락세도 이어졌다. 심사청구 기업 덴티움은 전 거래일에 이어 3.17% 추가 하락한 1만2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보합세를 보였던 비아트론과 테스나는 각각 1.80%, 0.43% 내린 1만9050원, 1만1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금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뉴로스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으며 내달 공모 예정인 사람인에이치알과 휴비스 또한 주가 변동이 없었다. 오는 31일 상장 예정인 남화토건은 2.56% 추가 상승해 4000원선 재진입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