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방송장비 전문기업인 티브이로직(121800, 대표 이경국)은 상반기 매출액 161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1.3%, 2.9% 증가한 수치로, 이 업체의 지난해 매출액은 240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 순이익은 5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연 평균 28.7%의 꾸준한 매출성장을 이뤄왔다.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 지역 수출과 종편 등 매출처가 늘어 실적이 증가했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경국 대표는 "지난해 상장을 통해 기반을 다진 만큼, 올 해는 그 동안 준비해온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활발한 시장개척으로 성장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브이로직은 지난 2002년 3월 설립된 방송장비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고성능 HD 방송제작용 장비를 개발해 국내외 유명 방송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HD 방송용 모니터 시장 점유율 90%로 업계 1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