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난 월요일부터 일본내 산딴데르 바네스빠(Santander Banespa) 은행의 입금 및 송금 거래가 이따우(Itau) 은행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브라질 일간 에스따덩 보도에 의하면 두 은행의 거래는 이미 10월에 이루어졌지만 고객 서비스를 양도하는 것은 지난 19일 일본 정부를 통해 승인됐다.
산딴데르 그룹은 브라질 내에서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 서비스 권한을 이따우 은행에게 판매했다고 전했다.
산딴데르 그룹은 동일한 목적으로 부에노스 아이리스, 아순시온, 시우다드 델 레스찌, 산찌아고, 마이아미,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마드리드, 룩셈부르크 지점에서도 이러한 서비스 양도 작업을 결정했다.
2004년부터 일본에 진출했던 이따우 은행은 이번 계약으로 일본내 자리를 견고히 하는데 도움이 됐다.
이따우 은행은 바네스빠 은행 고객의 송금거래까지 합하면 자금은 2억 2천만 달러가 되며, 일본내 은행 예금은 1억 3500만 달러, 총 1만 6천명의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일본 내에서 브라질 은행 거래자의 8%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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