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2012년 지역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집중 육성한다.
26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량대첩축제인 전남도 대표축제를 비롯해 땅끝매화축제와 유채꽃축제, 흑석산철쭉제, 땅끝해넘이해맞이축제를 보다 내실있게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연행사를 지양하고 관람객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로 전환한다는 목표아래 각 축제마다 지역민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민의 축제역량을 강화해 나갈 워크숍을 오는 2월중 추진하고 축제일정을 조기 확정해 통합홍보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축제만을 담아낸 종합홍보물도 제작해 오는 3월과 9월 2번에 걸쳐 제작 배부한다.
이와 함께 각 축제기간 동안 KTX 관광열차 상품으로 관광객을 모집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로 축제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일 유채꽃축제는 두륜산 일대 파종지의 작황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그동안 소규모로 이루어지던 축제를 보다 내실있고 풍성한 행사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