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 기자 2012.01.26 16:44:17
[프라임경제]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 차기 회장 선출 투표에서 2차 투표 까지 가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1위 득표자인 박종수 후보와 2위 최경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투표가 진행중이다. 최종 투표 결과는 약 40분 후 집계가 완료되는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1차 투표 결과 총 투표율 97.62% 가운데 박종수 후보가 43.26%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으며 최경수 후보가 33.20% , 김성태 후보가 21.16% 득표율을 기록했다.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오후 4시30분 1, 2위 득표자를 후보로 한 재투표가 진행 중이다.
한편 금투협 차기 협회장은 26일 오후 3시 여의도 금투협 3층 불스홀에서 열린 임시 총회에서 열린 투표 결과로 선출된다. 차기 협회장은 내달 6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수행할 계획이다.
투표에는 회원사인 증권사 62개사와 자산운용사 81개사, 선물회사 7개사, 부동산신탁 11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에게는 먼저 각 1표씩 주어지며 나머지 30%에 해당하는 투표권은 회비 분담비율에 따라 다시 배분된다. 이를 100표로 환산하면 대형증권사는 2.3~2.4표, 소형 자산운용사는 0.45표의 투표권을 갖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