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인 예비후보가 26일 순천시의회에서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단상에 서있는 젊은이는 허 후보의 아들과 딸. |
[프라임경제] 허정인 전남지사 특보가 순천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근 순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허 전 특보는 26일 오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생태도시 순천을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창조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허 전 특보는 "어떠한 정책도 수립과 집행과정에서 상대에 대한 배려와 함께 소통이 없다면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며 "배려와 소통을 통한 문화와 생태가 융합된 창조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2013순천박람회 성공개최 ▲도시재생을 통한 균형발전 도모 ▲일자리 창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체육.생태가 융합된 창조도시 등을 내걸었다.
허 예비후보는 순천고와 단국대 화공학과를 졸업했으며, 3선 도의원과 전남지사 특보를 지냈다. 오는 4월11일 국회의원 총선때 치러지는 순천시장 보궐선거에는 이날 현재 모두 9명이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