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음성 인식 기능을 추가로 탑재한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로봇청소기 국내 판매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음성 인식기능을 강화한 ‘로보킹 듀얼아이’(모델명: VR6175LVMC/VR6178LVMC)는 로보킹 집중청소, 로보킹 청소시작, 로보킹 충전 등 20가지 음성명령어를 인식해 주행, 충전,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말 한 마디에 작동한다. 주행 중에는 박수를 연속 두 번 치면 일시 정지시킬 수 있는 ‘박수 정지’ 기능도 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총 100분으로 기존 제품 대비 40% 이상 늘어나 청소 도중 재충전해야 하는 수고를 덜었다. 넘을 수 있는 장애물 높이도 기존 1cm에서 최대 1.5cm까지 늘려 문턱이 높을 경우 거실에서 방으로 진입하지 못하는 문제도 해결했다.
또, 로봇청소기 주고객인 주부층을 고려해 음성 안내 목소리를 남성으로 채용한 모델(모델명:VR6178LVMC)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델이 ‘집중청소’ 등 20가지 음성명령어를 인식해 스스로 동작을 제어하는 ‘로보킹 듀얼아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넓고 장애물 적은 공간에 유리한 ‘지그재그’ △좁고 복잡한 공간을 위한 ‘꼼꼼청소’ △원하는 곳을 집중 청소하는 ‘집중청소’ 등 세 가지 주행코스를 제공해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청소를 할 수 있다.
5개 초음파 센서로 가구, 벽 등과의 충돌을 미리 피할 수 있으며, 제품 테두리에 범퍼 기능이 필요 없어 매끈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조용한 사무실 수준인 업계 최저 소음 48데시벨(dB)로 야간청소 및 청소 중 TV 시청, 전화 통화도 가능하다. 가격은 79만9000원.
LG전자 김정태 한국HA마케팅담당은 “음성 인식이라는 신기능을 더해 고객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며 “국내 최초 로봇청소기를 선보인 독자적 기술력으로 로봇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