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설 연휴가 지나갔다. 주부 입장에서는 설 연휴가 지나가면 어깨가 쑤시고 피부가 거칠어지기 마련이다.
맞벌이를 하는 주부들은 설 연휴가 겁날 정도라고 한다. 음식준비와 가족 챙기기로 정신없었던 여성들은 이제야 겨우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특히, 겨울철은 매서운 바람과 함께 실내 온도를 높이기 때문에 피부가 다른 계절에 비해서 건조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짧은 설연휴 이후 겨울철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바깥 날씨는 꽁꽁 얼어버릴 듯 하지만 실내는 따뜻하게 온도를 유지하다 보니 아침저녁으로는 매서운 바람과 함께 실내의 건조한 공기 그리고 설날 명절증후군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피부의 건조증과 홍조증, 민감, 알러지 등 많은 현상이 피부를 괴롭히게 된다.
스트레스나 육체적인 피로로 인해서 피부의 밸런스가 깨어져 수분, 유분, 각질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부는 거칠고 푸석해 보이며 수분보유능력도 떨어져 피부가 거칠어질 수밖에 없다.
설연휴 이후 기본적인 피부 관리 방법은 올바른 세안과 꼼꼼한 각질제거, 충분한 수분공급, 피부 보호제를 바르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에다 식습관 개선과 함께 적당한 운동 등도 병행하면 더욱 좋다.
세안 시에는 자극이 강하고 세정력이 뛰어난 비누보다는 약산성의 가벼운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자극을 주어 때를 밀 듯 하는 세안보다는 충분한 거품세안후에 미온수로 세정하는 것이 좋다.
또, 주 1~2회 정도 각질제거팩이나 달걀거품, 우유 등을 이용해 자극 없이 각질을 정리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피부의 각질이 불균형하면 어떠한 영양성분, 수분도 흡수가 되지 않으므로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지켜야 될 기본 상식이다.
이렇듯 준비된 피부상태에 수분을 주기위해서는 알로에, 히아루론익, 콜라겐 등 보습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사용하고 주 1회 정도는 꿀팩, 달걀노른자팩, 율무, 비타민E가 함유된팩 등 다양한 보습팩으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홈케어 외에도 피부관리가 쉽지 않다면 정기적으로 전문 피부케어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다.
-도움말 본에스티스 한도숙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