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유스트림 코리아에 김진식 대표를 선임했다. |
[프라임경제] KT(030200)는 유스트림 코리아의 초대 CEO로 김진식 전 비아컴 인터내셔날 미디어 네트워크(VIMN)의 콘텐트 유통 아시아 담당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유스트림 코리아는 법인 설립관련 제반 절차를 2월 중 마무리 하고 3월 중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특히 한류가 강세인 아시아권 미디어 콘텐트 유통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인적 네트워크 및 온라인과 모바일, IPTV 등 뉴미디어 분야의 사업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KT의 콘텐트 사업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이러한 새로운 미디어와 콘텐트를 이용한 신규 비즈니스를 다양하게 전개함으로써 역량을 축적하고,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KT의 코퍼레이트 센터 김일영 부사장은 “김진식 대표를 유스트림 코리아의 대표로 영입함에 따라 KT의 콘텐트 비즈니스의 글로벌화에 날개를 달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KT와 일본의 소프트뱅크, 미국의 유스트림의 연계를 기반으로 한국 디지털 콘텐트의 글로벌 유통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케이팝 등 한국의 유력 콘텐트를 전세계에 유통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며 유스트림의 글로벌 라이브 방송 플랫폼으로 새로운 차원의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며 “유스트림을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미디어 인더스트리를 창조적으로 재편할 수 있는 한국대표 미디어기업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