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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중소․벤처기업에 안테나․EMC 시험지원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2.27 16: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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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파연구소(소장 김치동)는 국내 중소 안테나 및 EMC 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안테나 측정 시험과 전자파적합성(EMC)을 측정할 수 있는 「전자파측정센터」를 완공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완공기념 행사를 27일 개최하였다.
   

  전자파측정센터는 지난 2004년 7월 IT SMERP 정책의 일환으로 정통부 장관이 주재한 안테나 업체 간담회에서 업체들의 요구를 수렴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난 3년에 걸쳐 총 82억 원을 투입하여 완공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중대형 안테나 및 휴대폰 챔버 등의 일부 시설을 준공하여 중소벤처업체의 안테나 측정 시험을 지원하여 왔으며, 올해는 100㎓까지 안테나 측정이 가능한 소형안테나 측정시스템과 18㎓까지 측정이 가능한 국제수준의 EMC 측정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안테나 시험부터 EMC측정 시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전파연구소는 제품개발에서부터 EMC측정 시험에 이르기까지 IT 중소벤처업체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안테나시설과 같이 전자파측정센터를 365일 24시간 개방․운영하고, 저렴한 시설이용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안테나 시험 및 EMC시험지원 이외에도 기술세미나 개최 및 기술교육․상담 등을 통하여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중소벤처업체의 국제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전자파측정센터는 236개 기업에 대하여 1,151건의 안테나 측정지원 서비스를 실시하여 중소기업에 1,700억원의 생산성 유발효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국내 안테나 및 EMC 분야 중소기업 지원 허브로서 위상을 갖추게 되었으며, 앞으로 매년 2,000억 원 이상의 중소기업 생산성 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