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완도군은 지난 설 명절기간동안 특산품 판촉행사를 진행한 결과 총 42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매년 판매 실적이 증가하고 있어 특산품 홍보 마케팅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수도권과 대형유통센터 등에 특판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이번 설 명절기간동안 대도시 직거래장터 및 대형유통센터, 온라인 브랜드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42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완도군은 FTA에 따른 농수산물 경쟁력저하, 지속적인 유가상승, 가계부채증가 등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특산물 판매․소비가 당초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대도시 및 수도권 자매결연단체의 직거래장터 운영, 대형유통센터 특판 행사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소비촉진행사를 통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전년에 비해 판매실적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완도군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전국대도시 등 각 지역에 위촉된 완도군 명예면장․이장, 기업체, 단체 등에 군수 서한문과 특산품 홍보용 샘플을 발송하여 적극적인 특산품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또 백화점, 이마트, 농수산물 유통센터 등 전국 대형유통업체에 특판 행사로 5억2000만원의 판매고와 서울 서대문구, 강남구, 강동구청의 자매결연단체를 비롯한 인천연수구청 광장,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 메트로(지하철) 등의 대도시 판촉활동을 통해 2억4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온라인브랜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여 완도군 이숍과 옥션, G마켓, 신세계, 11번가 몰 등에서 작년 설 대비 39.3%의 매출이 신장된 8억 원의 판매실적과 우체국 쇼핑몰 26억5000만원을 올리는 등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더구나 지난해 농진청에서 발표한 전국에서 가장 사먹고 싶은 특산품으로 선정된 효과도 한몫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