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은행(086790)은 임직원이 참여해 ‘걷고 기부하기’ 캠페인으로 적립한 기부금 2000만원을 베트남 해안지역에 맹그로브 숲 조성 프로젝트를 위해 UNEP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정태 행장과 UNEP한국위원회 김재범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UNEP한국위원회 김재범 사무총장, 하나은행 김정태 행장. |
‘걷고 기부하기’는 하나은행이 2009년부터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보계로 본인의 걸음수를 알리고 열 걸음 당 1원씩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베트남의 맹그로브 나무는 쓰나미 등 자연재해로부터 해안 지역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이 기부금은 UN산하 환경보호단체인 UNEP한국위원회를 통해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는 쓰인다. 오는 3월에는 임직원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걷고 기부하기를 통해 그 동안 아이티지진 긴급구호, 다문화가정 후원 등 나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도 환경운동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