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은 중공업 사관학교 생도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말까지 입문교육, 명사 특강 등 3학기로 나누어진 집중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의 ‘꿈, 비전, 생애 설계’,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의 ‘위기에 맞선 담대한 도전’, 허영호 산악인의 ‘도전과 극복’ 등이 포함된 명사특강을 통해 대우조선해양만의 진취적인 기상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세대 이호욱 교수(경영학), 부산대 윤현식 교수(조선공학) 등 각 분야 최고의 교수들을 초빙해 경영·경제학, 조선해양공학, 사학, 실무OJT, 영어 등의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중공업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배양한다.
인성과 교양을 키우기 위한 교육도 병행한다. 영화감독인 정초신 감독을 비롯한 영화, 미술, 음악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들을 뿐만 아니라 매주 예체능 시간을 따로 배정해 1인 1기 이상의 체육과 음악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이사는 “이번에 합격한 신입사원들은 외국어 교육과 함께 올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예체능 수업 등 기존 대학이나 기업 교육과정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교육을 받을 것”이라며 “회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지원을 통해 최고의 인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