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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작은도서관 2개소 추가 오픈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1.25 1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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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주월동에 들어서는 작은도서관 전경.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월 초 주월동 소재 푸른길공원과 노대동 물빛공원 옆에 작은도서관 2개소를 추가로 개관한다.

개관될 도서관의 규모는 각각 28.83㎡와 25.52㎡로 각각 장서 1,100권씩을 보유하면서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독서, 문화, 소통의 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두 도서관은 (주)호반건설이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기증한 것이며 백운동, 주월동과 진월동, 노대동 지역 주민들이 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남구는 지난해에도 양림동과 방림2동에 180㎡ 규모의 작은도서관 두 개소를 개관했었다.

남구는 이 두개의 도서관외에도 3개소의 작은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인데, 내년까지는 16개동 모두에 작은도서관을 개관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의 도서관 건립사업은 문화교육특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데, 남구는 2014년까지 대형 거점도서관 6개와 공공 작은 도서관 16개, 32개의 사설 작은 도서관을 네트워크해 전국 제일의 도서관 도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작은 도서관들은 모두 해당지역 주민 스스로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의 문화 소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남구는 이를 위해 도서관 자원활동가 70명을 양성하고 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작은 도서관은 집 주변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아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하며 동네 주민들과 만나는 장소가 될 수 있다”며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다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