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올해 경지면적의 32%인 2700ha를 친환경농업 육성목표로 설정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곡성군은 친환경농업 2차년도 계획에 의해 2014년까지 경지면적 대비 유기농 15%, 무농약 30%를 인증 목표로 삼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해 내실있는 친환경농업 추진과 소비자의 신뢰확보를 위해 농업인 의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친환경육성협의회도 개최하고 또한 69개 친환경 농업관련 사업에 240억원을 지원하고, 민선5기 공약사업의 하나인 친환경 벼도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2011년도에 군 자체예산으로 54억을 확보해 1492농가에 무농약 이상은 100%, 저농약은 50%로 인증비용을 지급했으며, 또한 잔류농약검사비를 65개 품목에 1961ha를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유기농 면적은 681ha로 2010년도 대비 317% 증가했고, 생물적방제센터와 MOU체결해 전 농가를 대상으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신뢰 확보는 물론 1억4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