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은 2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총선기획단장에 4선의 이미경 의원을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이어 총선기획단 인선을 이번 주 안에 마무리 하고, 다음 주에는 공심위원장을 임명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총선기획단장에는 임종석 사무총장이 겸직을 할 가능성이 내비쳤지만 결국 사무총장과 총선기획단장을 분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사무총장과 총선기획단장을 분리한 것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이는 당 차원의 배려가 있었다”면서 “현재 민주통합당은 신당이나 마찬가지로 화학적 결합을 위해 당의 결합을 위한 당 체제 정비에 들어가야 하고, 국민 여러분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당개혁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이미경 의원은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기획단장으로 임명됐다. (사진=이미경 의원 공식 홈페이지) |
이어 신 대변인은 “이 의원은 4선 중진의원으로 선거에 경험이 많고,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중책을 맡았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도 매우 적합한 인물로 최고위원 모두가 의견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통합당은 박영선 의원을 정개특위 공직선거관계법심사소위원회의 위원으로 사보임하고, 조경태 의원을 정책위 부의장으로 임명했다.
또 전략기획위원장에 김기식, 홍보위원장에 이재경, 수석부대변인에 김현이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