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팬택은 태블릿PC인 ‘팬택 엘리먼트’에 적용된 새로운 방수기술에 대해 기술 보호 강화를 위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CES2012에서 공개된 ‘팬택 엘리먼트’는 북미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출시되는 LTE 태블릿으로서, 수심 1m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하는 방수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지난 9일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AT&T 개발자 서밋에서도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가 물이 가득한 수조에 담겨 있던 ‘팬택 엘리먼트’를 꺼내는 시연을 해 같은 자리에 참석한 VIP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냈다.
팬택은 이 새로운 방수기술에 대해 국내에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해외 여러 국가에서도 특허 출원을 진행중이다.
팬택은 매년 매출의 약 10%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을 만큼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기술기업이다. 이번 방수기술 특허 출원은 팬택의 R&D 투자가 거둔 가시적인 성과로서 팬택이 복합기술산업인 IT업계에서 능동적 효율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팬택은 2011년 3분기 기준, 3391건의 국내외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1만300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한 바 있다.
‘팬택 엘리먼트’는 지난 22일(현지시각) AT&T를 통해 북미시장에 출시됐으며, 방수기술 외에도 △모바일 디바이스 최초로 탑재하여 섬세한 진동 효과를 표현하는 피에조 모터 △이동성과 사용성을 모두 고려한 8인치의 XGA(1024x768) 디스플레이 △멀티태스킹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강력한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