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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의 새로운 자산관리시스템 'W솔루션'

고도화한 재무설계로 강력한 맞춤 자산관리서비스 제공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1.25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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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양증권(003470, 대표 유준열)은 지난 19일 기존 자산관리시스템을 전면 리뉴얼한 'W솔루션' 시스템을 신규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W솔루션'은 동양증권 자산관리브랜드 'MY W'가 지향하는 자산관리의 핵심전략인 1:1 맞춤 투자제안 및 재무설계를 고도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먼저 개별 고객의 투자 목적에 부합하는 솔루션 제공을 위해 고객 분석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위험성향 분석에 따라 상품을 권유하는 방식에서  더 나아가 고객의 재정적 만족도를 진단하고 자산관리 방향성을 제시하는 'Wealth Clinic', 은퇴준비 수준을 파악하고 준비할 수 있는 'Silver Clinic'이 대표적이다.

또 투자목적 및 투자제약 조건 파악을 통해 투자 실행을 돕는 투자지침서(Investment Policy Statement), 투자 때 판단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행동재무분석 등의 적극적인 프로세스도 신규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투자패턴 및 투자심리를 다각도로 분석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포트폴리오 설계에 있어 가장 큰 변화는 각 자산간 미래 예상수익률을 감안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자산배분에 적용했다는 것이다. 분기별로 리서치센터의 전망치를 자산배분 모델(Black-Litterman Model)에 반영,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자산배분안을 제시하고 시장의 흐름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추천으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재무설계 측면에서는 무엇보다 은퇴설계의 강화에 중점을 뒀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 은퇴시대를 맞아 은퇴 준비는 물론 은퇴 후 생활의 경제적 유지와 만족도도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은퇴설계의 중심을 은퇴준비형에서 은퇴생활형, 조기은퇴형으로 더 세분화했다.

이에 맞춰 현재 생활수준으로 은퇴생활 지속 시 예상되는 자산소진 시기를 산출하고 그 시기를 지연시키거나 자산고갈이 발생하지 않도록 포트폴리오 조정안을 제공한다. 또 여가선호형, 기부실천형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을 반영한 조기은퇴 모델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부모경조사나 창업 등 10여종의 라이프 이벤트별 설계를 제공하며 라이프 스타일, 직군, 연령대별 30여종의 표준화된 재무설계 모델을 제시한다.
 
이 증권사 백도관 리테일총괄본부장은 "'W솔루션'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동질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의 투자성향이나 재무목적별로 어떤 상품이 어느 시점에 왜 적합한지에 대한 스토리를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 내부적으로는 자산관리시스템뿐만 아니라 고객관리시스템도 리뉴얼되어 고객분석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400만 동양증권 모든 고객이 차별화된 맞춤 자산관리로 재무적 만족감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