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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준지(JUUN.J)’ 2012F/W 파리 컬렉션

정욱준 디자이너의 남성복 브랜드, 현지 바이어로부터 호평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1.25 0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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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일모직(001300) 디자이너 정욱준이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2012년 F/W컬렉션을 개최했다.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로 활동하고 있는 정욱준은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파리 컬렉션에 참가해왔으며 이번이 10번째 참가다. 

   
제일모직 디자이너 정욱준이 지난 20일 파리 컬렉션에서 2012년 F/W컬렉션을 개최했다.
‘DISTENDED(팽창된, 부풀어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컬렉션에서 정욱준은 울이나 트위드 소재에 잠수복 소재인 네오플랜을 접목하고 스폰지를 부분적으로 사용해 극대화된 볼륨의 실루엣을 선보였다.

현지 바이어 및 패션인사들은 복고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이며 클래식하면서도 스포티한 새로운 형태의 남성복을 제시했다고 호평했다.

한편, ‘준지’는 현재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영국, 중국 및 홍콩을 비롯한 해외 15개국에서 판매되며 매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