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운태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21일 오후 남구 주월동에 소재한 전통시장인 무등시장을 찾았다.
강 시장은 직접 물품을 구입하면서 제수용품 등의 물가를 점검하고, 시민들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광주시는 대형마트 증가와 소비패턴의 고급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추진을 올해 150억원(국비90, 시비 25, 구비25, 민자 10억원)을 투입해 각 시장별로 시설현대화사업과 경영선진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통해 실물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민생활의 조기 안정을 위해 매달 첫째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시와 자치구 산하 모든 공직자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벌였고, 설과 추석 명절에는 부서별로 하루를 정해 전 직원 명절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추진해 47개 기관과 12개 전통시장이 지원협약을 체결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판매확대에 적극 노력해 왔다.
올해 판매 목표액은 총 30억원이며, 설명절 판매액은 7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설명절 판매액은 5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