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육군 제 11공수특전여단에서는 이번 설날에도 어김없이 주암호 일대에서 조상들의 묘를 찾는 성묘객을 대상으로 성묘 뱃길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몰지구 성묘객 특별수송은 식수원 보호차원에서 유람선 운항이 금지되자 지난 1992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설날 역시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남 순천시 주암호 수몰지역 성묘지원이 이뤄진다.
11공수특전여단은 주암호에 30여명 규모의 부대원으로 편성, 15인승과 7인승 등 고무보트 5척과 아웃모터, 구명조끼 등을 동원해 성묘객들에게 안전하게 수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