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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기분좋은 도시 광주 그리고 마케팅

정광훈 광주관광컨벤션뷰로 대표이사 기자  2012.01.20 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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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훈 광주관광컨벤션뷰로 대표이사

[프라임경제] 서울에서, 국제사회에서 광주는 먼 곳인가. 항공편이 좋지 않고 KTX도 느리니 광주는 방문하기 불편한 도시인가. 뛰어난 자연 환경도 없고 장엄한 문화유적도 없으니 매력 없는 도시인가.

이를 부정할 수는 없다. 그래서 극복해야 할 과제다. 

대규모 회의를 유치하고 관광객이 더 많이 방문하도록 광주를 마케팅 하는 광주관광컨벤션뷰로의 2012년 과제는 ‘극복’이다. 그래서 수준 높은 외국어로 무장한 소수정예의 뷰로의 구성원은 이미 전사다.

◆세계적 국제회의 유치 행복한 광주 만들기

하나의 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국제사회를 누비고 국내 저명인사들과 네트워킹하면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들과 경쟁한다. 한 그룹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코스를 디자인하고 프리젠테이션에서 승부를 가린다.

광주관광컨벤션뷰로의 자산은 친화력과 높은 수준의 서비스다. 그것이 다소 부족한 인프라를 메우는 힘이다.

참으로 다행인 것은 외래 방문객에 대한 광주시민의 따뜻한 정이다. 한 지역을 방문하고 싶은 매력 중에 가장 으뜸은 현지인의 친절과 연결되는 스킨십이다.

2011년 28건의 회의에 약 40,000명을 유치하고 국제 청소년 교류 인센티브 관광 등의 기반을 구축한 컨벤션뷰로의 2012년은 기분 좋은 도시 광주를 마케팅하는 것이다. 그래서 외국인의 대한민국 방문지로 고착화된 서울, 부산, 제주의 벨트를 허물 것이다. 그 물길을 광주로 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