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집중호우로 유실 피해를 본 전남 곡성군 두가현수교가 새로운 모습으로 지난 21일 임시 개통됐다. 곡성군이 설 명절을 맞아 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완공된 두가현수교를 임시 개통한다.
이번에 임시 개통된 두가현수교는 국내 보도현수교 중 최장의 교량으로 아름다운 섬진강 자연경관과 더불어 곡성을 대표하는 상징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특색있는 경관 조명 설치 등을 마무리하면 두가현수교는 강빛과 별빛 이 함께 어우어지는 장관이 연출될 듯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주변정비와 마무리 작업을 완료하고 2월초 준공식 개최할 예정이다”며 “주민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곡성군은 지난 1월중 두가현수교 명칭을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는 상징적인 이름으로 바꾸기 위해 공모를 실시한 바 있으며 자체심사를 거쳐 오는 2월초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