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임현모 광주 북갑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20일 기존 정치인의 일회성 정치적 이벤트 차원의 재래시장 방문을 통렬히 비판했다.
임현모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젊은 시절 삶의 터전이었던 우산동 말바우 시장을 방문해 서민경제 현장을 몸으로 부딪쳤다.
임현모 후보는 이날 “여야를 막론하고 의례적으로 선거 때면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는 현실은 시정되야 한다. 특히 정치인의 재래시장 방문이 일회성 정치적 이벤트 차원이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래시장이 대기업이 만든 마트에 눌려 뒷전으로 밀리는 상황을 된 데는 기존 정치권도 일부 책임이 있다. ‘재래시장 현대화와 이익창출 구조 활성화가 곧 서민 밑바닥 경제다’라는 사실을 정치인은 잠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정치 신인으로서 기존 정치인이 평소 재래시장 경시하며 선거 때면 의례적으로 방문하는 이벤트를 펼치는 풍토를 꼬집었다.
이어 임 후보는 “KTX 등 지역 건설 현안은 크고 중요하다. 아울러 말바우 시장 등 재래 시장 활성화도 서민에게 긴요하다. 중소기업 육성차원에서 재래시장 현대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정책에 지금보다 더 힘을 정치권이 실어 줘야 한다” 며 기존 정치권에 직격탄을 날리며 “말바우 시장 등 재래시장은 우리를 키워온 곳이고 자라게 한 현장이다. 지금보다 더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