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지훈련 |
올해도 지난 5일 서울 한양여자대학을 시작으로 35개팀 2만5000명이 구례공설운동장과 구례중학교운동장, 구례북초등학교 등 일원에서 훈련 중이거나 마친 것을 비롯해 전국에서 시설이용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동계 전지훈련팀의 발길이 증가한 것은 전국 제일의 명산 지리산과 섬진강등 천혜의 자연자원의 품안에서 기후조건이 좋고 온화한 기온, 온천수 그리고 문화재가 많아 하늘이 축복해준 땅으로 각종 인프라가 국내 군단위 최대 시설로 구축돼 훈련효과를 상승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 해에는 전지훈련팀을 맞기 위해 공설운동장 천연잔디구장 2면과 온천지구 축구장 1면을 사업비 24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팀은 5년 연속 구례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훈련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2010년 FIFA에서 개최한 17세 이하 국제대회에서 1위의 쾌거를 이뤄 타 지역 체육단체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올해도 축구, 씨름, 태권도등 14개 종목 2만5000명에 이르고 있으며, 3월 산수유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전국단위 행사나 스포츠 전지훈련이 이어져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업소들은 물론 연계업종까지 활성화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