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대상자 9000명 선정

LH·공인중개사협회간 협력체계 구축…주택물색 적극 지원

김관식 기자 기자  2012.01.20 14:31:0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는 지난 9~13일까지 신청을 받은 대학생 전세임대 입주대상자 9000명을 확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입주대상자 선정방식은 1순위자를 우선 선정하고, 잔여물량을 2순위자에게 배정하게 된다. 단 1순위내 경쟁이 있을 경우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아동복지시설 퇴소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그 밖의 1순위자는 추첨으로 선정했다.

2순위자는 1순위자 신청물량이 배정물량을 초과하지 않은 인천·울산에서 가점 순으로 선정한다.

입주 대상 여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입주대상자에게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도 별도 통보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번 입주대상자 외 예비 입주대상자 1000명을 선정해 기숙사 입주 등으로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 순번에 따라 입주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는 입주대상 학생들이 주택 물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입주가능한 주택 정보 제공, 계약 체결지원 등 세부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LH와 공인중개사협회도 협조해 학생들이 입주가능한 전·월세주택 매물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 하반기 중 재정 집행상황, 전·월세 시장 상황, 입주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학생 전세임대 추가 공급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