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조선 두라3호의 폭발사고, 여객선 그랜드피스호 충돌사고, 향설란호 기관고장 표류사고 등 해난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여 국민들의 바다에 대한 불안감과 사회적 우려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선박 안전관리와 해양사고 사전 예방 필요성에 따른 것이었다.
이번 간담회를 주재한 최익현 청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선박사고가 순간의 방심과 평소 안전관리의 소홀에 따른 인적과실이 원인이었음을 지적하고, 참석한 CEO의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촉구하였다.
아울러 설날 귀성객 수송기간(1.20. ~ 1.25)중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사전 점검과 종사자 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여객선사 대표들은 연안 항로를 가로 막거나 잠식하고 불법적으로 설치되어 안전운항에 큰 장애 요인이 되고 있는 어구나 어업시설을 철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와 함께 안전운항에 가장 중요한 우수한 인적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