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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어린이바다체험과학관 건립 사업 순항

윤시현 기자 기자  2012.01.20 11: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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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바다체험과학관 조감도
[프라임경제] 어린이 바다체험과학관 건립의 최대 문제였던 예산문제가 해결되면서 전남 목포 어린이 바다체험과학관 건립 사업이 돌파구를 찾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정종득 목포시장의 끊임없는 예산확보 노력의 결과 2012년 사업비로 국비 30억원을 확보한 것이다.

목포시는 산정동 소삼학도 옆 부지 7,130㎡에 지상 3층, 연건평 3,515㎡ 규모의 어린이바다체험과학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1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2년 9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건물 골조를 완성하고 전시물 제작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바다체험과학관은 6개의 주요테마(깊은 바다 상상 홀, 깊은바다, 중간바다, 얕은바다, 바다아이돔, 4D 영상관)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바다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전시 위주로 구성한다.

1층은 잠수정을 타고 해저탐사를 주제로 한 깊은바다, 2층은 바다의 생물 탐사에 초점을 맞춘 중간바다, 3층은 바다의 환경과 에너지에 주안점을 둔 얕은바다 등으로 층별 구성을 달리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서남권 해양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자라나는 세대에 꿈과 희망을 심어 줄 국내 최대규모의 목포 어린이바다체험과학관 개관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어린이들이 목포 어린이 바다체험과학관에서 바다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키우고 다양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목포 어린이 바다체험과학관이 건립되면 주변 삼학도의 해저 마리나 시설, 목포해양문화축제, 해양 음악 분수 등 해양 관광 자원을 비롯한 여러 관광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