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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39명 치료비 전달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2.27 11: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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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업은행이 40억원을 출연해서 설립한 기은복지재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난치성 질환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을 위한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총 39명에게 1억7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은행측은 그동안의 치료비 지원사업은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체제가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나 차상위계층을 수혜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서 박봉에 시달리면서 난치성 질환이나 심장병 등을 앓고 있는 자녀들의 치료비까지 마련하느라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발굴하여 치료비를 무상 지원해줌으로써 나눔경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