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11 전남 순천시장 보궐선거를 준비중인 조보훈(66) 전 전남정무부지사와 기도서 전남도의원(48)이 후보 단일화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오는 31일 오후 2시 민주통합당 시도의원 합동사무실에서 연다.
조보훈.기도서 두 사람은 그 동안 언론 등을 통해 뜻이 맞는 후보들끼리의 단일화를 통해 순천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의 승리를 이루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나타낸 바 있다.
두 사람은 설 연휴 기간에 구체적인 단일화 방법이나 일정을 조율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도출된 합의사항을 내놓을 방침이다. 두 사람은 전.현직 도의원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이와함께 순천시장 출마를 저울질했던 박동수 도의원(60)은 최근 불출마 쪽으로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달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시장직을 중도사임, 순천시의 경우 오는 4월11일 총선일에 국회의원과 순천시장 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20일 현재 국회의원 출마자는 4명, 순천시장은 모두 8명이 선관위 예비후보로 등록을 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