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기존 발라드, 댄스 가수는 물론 기업 CEO, 헤어디자이너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사람들이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직’ 언론사 기자가 트로트 앨범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12년 새해벽두, 이른바 국내 1호 ‘기자출신 가수’에 명함을 올린 주인공은 바로 현재 한 인터넷언론사에서 기자로 활동 중인 박주연이다.
박주연의 첫 싱글앨범에는 ‘놀아봐’, ‘콩콩콩’과 함께 MR이 수록돼 있다. 두 곡 모두 재미있는 멜로디와 상큼한 가사가 매력적인 ‘세미트로트’의 장점을 가득 담고 있다.
‘놀아봐’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때로는 고달프고 슬픈 날도 오지만 모두 잊고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웃어보자는 힘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가 쉽고 흥겹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볍고 쉬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또한 ‘콩콩콩’은 지난 2006년 가수 김덕희가 발표했던 기존 정통트로트를 ‘세미트로트’로 편곡해 더욱 경쾌하고 발랄한 리듬으로 재탄생된 곡이다. 사랑에 빠진 여자의 설레이는 마음을 그대로 가사에 담았으며, 특히 ‘놀아봐’와는 또 다른 박주연의 애교섞인 적절한 비음이 귓가를 자극한다.
박주연의 소속사 대박프로덕션은 “국내 최초 ‘현직’ 기자출신 가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 박주연의 첫 싱글앨범은 오랜 기간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인 앨범으로, 상큼하고 발랄한 ‘박주연’ 만의 색깔을 찾는데 주력했다”며 “이름처럼 트로트계 ‘주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