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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2년 국제기구 중점유치의 해’ 지정

해외자본 투자 등 직접적 경제효과 및 일자리 창출기구 중심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1.19 16: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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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가 2012년을 ‘국제기구 중점유치의 해’로 지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자본 직접투자와 외국소비주체의 국내 유입효과가 크고, 우수한 인력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기대 할 수 있는 국제기구를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특히 전세계 NGO·NPO와의 연계사업을 전개해 도시간 네트워크를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줄 수 있는 국제기구의 서울행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국제기구 유치기반 마련을 위한 관련법과 제도 제정을 위한 ‘서울시 글로벌도시 촉진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킨 후 공포를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UN ESCAP(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월드뱅크, 아시아 75개 도시연합 등과 협력해 ‘도시 및 지역의 인프라 개발’ ‘환경개선’ ‘커뮤니티 활성화’ 등 도시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오는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UN기구 본부 및 사무국 유치를 확대해 국제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는 물론 관련분야의 전문인력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인턴제도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이와 관련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국제기구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서울시민들이 직접적인 이익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아시아 외교 중심도시 서울의 위상을 확립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