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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우 손보협회장 “손보사 해외진출 적극 지원”

외국보험협회와 MOU체결, 시장보고서 발간 등 지원 나서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1.19 16: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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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손해보험협회 문재우 회장은 자동차보험시장 및 장기보험 성장 둔화로 국내 손해보험 시장이 포화 상태인 만큼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 회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손보업계의 신흥보험시장 연착륙을 돕기 위한 관련국 협회와의 업무협정 체결 및 정보공유 등 긴밀한 상호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국내 손보사의 전략적 진출시장인 베트남, 인도 등을 중심으로 업무협정을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MOU 체결 외에도 손보협회는 시장조사 보고서 발간, 상호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국내 손보사의 대외 홍보를 강화할 것이며 회원사 네트워크 구축, 해외동향레터 제공 등으로 해외진출 관련 애로ㆍ건의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문 회장은 “손해보험이 사회 안정망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손보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 감독당국의 보험신뢰도 제고방안 추진에 적극 동참함과 동시에 사회공헌 활동 강화, 손해보험 교육 활성화, 소비자중심 상품설명서 도입 및 공시이용 가이드 신설 등을 통해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무를 최대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손보협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 한해 손해보험사가 종합위험관리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일반보험 활성화 △복지니즈 충족을 위한 민영보험 역할 강화 △자동차보험 보상환경 선진화 및 보험금 누수 방지 △보험의 사회적 책무 추진 강화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