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005940, 대표 황성호)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한 '현대PK사모증권펀드' 4개 상품의 평균수익률이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지수 상승만을 기대하는 주식형펀드와는 달리 지수변동과 관계없이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절대수익 추구형 상품이다.
이 가운데 '현대PK사모증권 1호 펀드'는 지난해 1월 24일 설정돼 현재(17일 종가기준) 7.0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8.56%하락한 것과 대조할 경우 15.63% 초과수익률을 나타내는 것.
이 펀드는 선물·옵션을 연계해 시장의 상승과 하락에 동시 대응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헷지펀드와 유사한 구조로 운용, 2011년 하반기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시장의 급등락에도 불구, 우리시스템트레이딩 4개 펀드의 평균수익률은 8.61%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이 증권사 이윤학 신사업전략부장은 "시스템트레이딩은 객관적으로 검증된 기술적 지표들을 이용해 주식과 선물을 시장 상황에 따라 사고파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유럽재정위기로 시장 변동성이 높은 만큼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시스템트레이딩 펀드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