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2011년도 혁신도시비즈니스센터 지원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
이번 평가는 국토해양부가 전국 11개 시․도에 설치된 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를 대상으로 이전공공기관의 정착, 산․학․연 클러스터 형성, 혁신도시와 인근지역 연계발전 추진 등 2011년도 추진사업 전반에 걸쳐 실시됐다.
혁신도시비지니스센터는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전략산업간의 연계 발전방안 마련 등 혁신도시를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토해양부가 전국 11개 시도에 설치․지원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공공기관의 본격 이전에 대비해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에 대한 남도문화탐방, 관계기관 워크숍, 투자유치 설명회, 이전 공공기관과 시행사와의 간담회 등 이전기관의 지역정착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혁신도시비즈니스센터 운영사업을 위해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올해 지원 사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은 지난해 우정사업정보센터와 한국전력공사의 신청사 착공에 이어 올 상반기 15개 이전공공기관 대부분의 착공이 예상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15개 이전대상기관이 2014년까지 입주 완료하고 이전기관 및 가족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등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