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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사랑의 떡국 드시고 힘내세요”

설 앞두고 전국 소외된 이웃 찾아 따뜻한 마음 전해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1.19 15: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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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는 한국야쿠르트가 2005년부터 8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임직원들이 직접 떡국을 끓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대접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올해 행사에는 야쿠르트아줌마를 포함한 한국야쿠르트 임직원 2000여명이 전국 18개 사회복지시설에서 3000인분의 떡국을 끓여 소외된 이웃들과 설 명절의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임직원들이 설을 앞두고 19일 서울 북부사회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했다.
19일에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200여명의 소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떡국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떡국 외에도 잡채, 편육 등 명절 음식이 제공됐으며 ‘팔도 꼬꼬면’으로 만든 특제 ‘떡 라면’도 선보였다. 또 설날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초대가수 공연으로 복지관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에는 서울시청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동참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희망온돌 프로젝트’의 일환인 ‘희망마차’에 ‘팔도 꼬꼬면’ 선물세트 700개를 기부해 저소득 가정,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했다.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은 “떡국뿐만 아니라 따뜻한 정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과 야쿠르트아줌마들이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작은 온정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