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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 설명회

개막작, 개막 당일 제작 완료 콘셉트로 스마트폰 특징 부각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1.19 14: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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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 설명회 현장에서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이준익 감독이 스마트폰 영화제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KT(030200)가 제2회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19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쿼어에서 진행됐으며, 이준익 감독을 비롯한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집행위원장 이준익 감독은 “지난 1회 때는 약 400여편이 출품됐었는데 그때 배운 게 있다”며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촬영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스마트폰은 세련된 느낌은 덜 하기 때문에 영화의 진성성과 이야기의 가치 등 두 가지의 방향에 맞춰 심사했었다”며 “KT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가 10회를 맞이하면 그때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에 따르면, 오는 3월19일 광화문 올레스쿼어에서 진행되는 이 영화제의 개막작은 이색적으로 제작된다.

‘빠른 영화, 빠른 상영’이라는 부제의 개막작은 개막 당일 제작을 완료하는 콘셉트로 열린다. 3월18일 오후 12시부터 19일 정오까지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일을 국민들로부터 전달 받아 제작되는 것이다.

이 감독은 “스마트폰 영화의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될 것이다”며 “24시간동안 촬영한 영화를 상영 5시간 전에 편집을 통해 선보이게 될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매력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