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장성군은 정보 및 문화 소외계층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도서관’을 연중 운영한다.
20일 장성아카데미하우스에 따르면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장애우와 주위의 관심이 필요한 가정위탁세대 및 아동복지시설,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도서를 직접 방문.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도서관은 단순한 도서 배달 차원을 넘어 이를 매개로 소통의 장을 만들고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시작돼 현재 몸이 불편한 장애우 등 20여명이 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용 신청은 아카데미하우스 및 읍.면사무소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도서관 직원이 직접 신청자 가정을 방문해 대상여부를 판단해 선정한다.
신청한 도서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 또는 특정 방문 요청일에 직접 대상자에게 전달하며, 도서 대출 권수는 대상자 1인 5권, 단체 20권 이내로 대출기간은 30일이다.
그밖에 자세한 문의는 장성아카데미하우스(☎ 061-393-700) 또는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장성아카데미하우스 관계자는 “정보 및 문화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서관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해당 대상자들의 많은 신청 및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